(기고)‘희망이 온’으로 저소득층의 마음에 희망의 등불이 켜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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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온’으로 저소득층의 마음에 희망의 등불이 켜졌으면..
장수한우, 순창고추장, 임실치즈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 이다. 장수한우는 해발 650m이상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청정지역에서 사계절 맑은 공기와 자연 암반수를 음용하여 영양이 풍부한 초원에서 사육해 20년도에 농림축산부에서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 되기도 했다. 순창고추장은 기후상 습지가 많은 분지 지역이라는 특성이 있는데 이 습성의 영향으로 고추장 발효가 활발해져서 다른 고추장에 비해서 장맛이 깊고 빛깔 또한 고운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 치즈는 임실군을 원산지로 하는 치즈이다. 임실군의 치즈 산업은 그 규모에서 한국 제일이며 치즈의 브랜드 가치를 이용한 3차 산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제조 공정 역시 선진국 수준의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관리한다. 이들은 지역브랜드로 파워브랜드를 만든 상품이다. 브랜드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제시해주는 이정표다. 지역경쟁력은 지역에서만 난다. 그 지역의 기후와 토양등 지역색을 반영한다. 흔하지도 않아 이를 통상적으로 특산품이라 불린다.
왜 지역브랜드인가?. 자연조건 지리적 환경 인적요소와 역사적 요소까지 결합된 지역 특산품이기 때문이다. 특정 지역의 경쟁력은 그곳의 자연등 모든 환경과 함께하기 때문에 독특한 자산일 수 밖에 없다. 역대지방 특유의 과일을 아무데서나 생산할 수 없고 한 대지역의 특정 어족자원 등은 거기서만 나기 때문에 바로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브랜드는 제 지역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다른 지역의 제품이나 서비스와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얻는다. 이것은 소비자 마음속에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경험적 상징체계 또는 소비자들의 총체적 인식이라 할 수 있다.
도내 17개 지역자활센터가 있다. 지역자활센터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생산품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유기농 쌈야채, 참기름, 두부, 홍삼, 누룽지 등 자활을 대표하는 얼굴이다. 참기름, 두부, 홍삼, 누룽지는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농산물 원재료로 사용하여 만든다. 하지만 자활사업이 시작된지 20여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자활 생산품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들을 소비로 연결시키는 가장 유력한 방안중의 하나가 지역브랜드로 키우는 것이다. 지역브랜드로 키운다는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 만든 조악한 상품이라는 이미지와 편견을 깨기 위해서이다. 정직하고 믿을만한 상품으로 발상을 전환하기 위함이다. 자활사업과 생산품의 정체성을 담은 공동브랜드는 이미지 개선을 통해 자활생산품의 질 향상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희망이 온’ 희망이 온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전북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다.
희망이 온 공동브랜드는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품질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붙일 수 있다. 공동브랜드의 품격유지를 위해 기본적인 컨설팅인 물론 마케팅, 제품디자인까지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품질을 인증 받은 상품들이다.
공동브랜드사업의 관건은 보급과 홍보다.
전북자활상품 공동브랜드 ‘희망이 온’을 인증 자활상품들을 3월 공공기관 장터를 시작으로 14개 시·군 장터와 사회적경제장터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의 숨어있는 가능은 품질향상,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시장경쟁력 제고의 순환구조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한 판매 활성화는 소득증진에 따라 저소득층의 수급자 탈피와 신규사업 확대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자활생산품은 이제 도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 한다.
저렴하다고 나쁜 상품이 아니다. 자활이라고 해서 질이 안좋은 것이 아니다.
자활상품은 정직하고 유통마진이 없어 품질 대비한 가격이 저렴한 것이다.
아직 보이지 않지만 최고 또는 정상을 바라보고 있는 자활공동브랜드 ‘희망이 온’을 붙인 상품에 도민들의 성원이 이어져 저소득층이 마음속에 희망의 등불이 켜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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